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10 08:41
고고씽과 GS25가 전동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 배터리 충전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사진제공=고고씽>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고고씽’과 ‘GS25’가 세계 최초 배터리 교환방식의 공유 모빌리티 충전 시설을 편의점 점포에 설치하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진행 했다.

 ‘고고씽’의 운영사 매스아시아는 오는 6월부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업계 매출 1위 GS25와 손잡고 공유 마이크로모빌리티 충전서비스 공간대여 및 충전시설 제공을 위한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한다.

고고씽은 4월 중순부터 서울 강남과 판교 지역에 배터리 분리가 가능한 공유 전동 킥보드 및 공유 전기자전거 800여대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GS25는 인근지역 점포에 전동 이동수단을 위한 공간과 충전 시설을 설치한다.

고객은 근방에 있는 전동 킥보드를 이용한 후, 가까운 GS25에 반납을 할 수도 있고, 이용 도중 충전이 필요할 때 GS25를 방문해 배터리를 교환하거나, 충전을 통해 계속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제휴는 향후 공유경제 플렛폼 환경 구축에 있어 편의점이 중요할 역할을 할 기반을 마련 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 진행 후, 사업에 대한 장단점 분석을 통해 올 년말까지 100점 이상으로 모빌리티 충전 서비스를 확대 하고, 이를 통해 GS25 나만의 냉장고 및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한 새로운 사업도 검토 중이다.

한완기,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는 “GS25 제휴를 통해 고고씽 회원들과 더불어 배터리교환 충전에 대한 첫 긱이코노미의 성공적인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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