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0 09:32
손흥민 결승골로 토트넘이 맨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이겼다.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크리스티아 에릭센이 상대 중원에서 공을 잡자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가 오기를 기다렸다. 이어 에릭센이 그를 향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찔러주자 공을 받았으나 트래핑이 잘 안돼 밖으로 나갈 뻔 한 공을 잡아세웠고 페널티지역 중앙 쪽으로 드리블을 하다가 왼발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팀도 손흥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1차전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토트넘은 오는 20일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또 다른 8강 경기에서는 리버풀의 나비 케이타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연속골로 포르투를 2-0으로 눌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