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10 09:56
롯데건설이 개발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개발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사진제공=롯데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롯데건설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관리 방안으로 아파트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세대 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까지 다양한 오염 물질을 신속히 제거하는 공기청정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라돈 및 이산화탄소, 유기화합물 등 오염물질이 센서를 통해 감지되면 자동으로 환기 순환 모드를 작동시켜 배기 장치로 배출시키고 필터를 거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키는 방식이다.

공기청정 기능의 핵심인 미세 먼지 제거용 필터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HEPA 필터(H13급, 0.3㎛ 초미세먼지 99.95% 이상 포집)를 채택했다. 또 환기 성능 개선을 위해 고성능 BLDC 모터(Brushless Direct Current: 모터 내부의 마모되기 쉬운 부분(Brush)을 제거해 내구성을 높이고, 고속회전에 무리가 없는 모터)가 적용됐다.

환기 시스템은 24시간 자동 운전되며 오염 물질의 종류에 따라 실내 순환 모드와 외기 공급 모드가 자동으로 작동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도 막아준다.

특히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에 첨단 사물인터넷(IoT)을 적용, 입주민이 스마트폰으로도 실시간실내 공기질 정보를 확인하고 환기시스템 조작이 가능토록 해 차별화한 홈 IoT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환기 시스템 개발로 입주민은 미세먼지나 유해물질로부터 안심하고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건강과 밀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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