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4.10 14:41
(이미지제공=넥슨)
(이미지제공=넥슨)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넥슨은 10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M'을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재미 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서 그대로 구현한 메이플스토리M은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게임으로, 10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9일 오후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M은 당일 저녁 현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게임 1위 등극, 출시일 오전에는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게임 7위를 기록했다.

사전 예약 이벤트에는 27만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공식 트위터는 팔로워 3만 5000명을 돌파했다.

넥슨은 일본 지역 공략을 위해 '하지메샤쵸', '포키', '히카루', '스카이피스' 등 총 4명의 인기 인플루언서와 컬래버레이션 방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지메샤쵸와는 이용자 약 50명을 초대해 동창회 콘셉트의 미니 오프라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2종의 일본 인기 지식재산권(IP)과 제휴 콘텐츠를 제공하고 4월 말 일본의 골든 위크 기간에 맞춰 동일본 JR 노선 중 일부 역에 메이플스토리M 옥외 광고 및 전용 와이파이존을 설치, 현장에서 바로 게임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특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의 본부장은 "글로벌로 게임성을 인정받은 메이플스토리M을 일본에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일본 이용자분들께 좋은 콘텐츠와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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