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10 16:57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포스코건설이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을 선보인다. 또 포스코의 철강 신제품인 '포스마블'을 아파트 단지 공용부의 내장재로 적용해 디자인 차별화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업계 처음으로 주택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을 론칭하고, 이달 분양하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아이큐텍은 인공지능을 나타내는 AI와 지능지수 IQ, 감성지수 EQ를 더해 '고객을 위해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스마트기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큐텍은 크게 편리기술(AiQ Convenience), 안전기술(AiQ Safety), 건강기술(AiQ Health) 등 3가지 스마트 기술을 포함한다.

먼저 편리기술은 음성과 카카오톡을 통한 조명, 난방, 환기와 같은 홈 컨트롤과 승강기 호출 기능, 고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외출시간대의 교통상황을 알려 준다.

안전기술은 단지 내 CCTV를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우리아이 안심 지킴이’기능과 승강기의 이상현상을 자동 감지해 경비실에 상황을 전송한다.

건강기술은 세대 내 미세먼지 등 공기질 환경을 분석해 그 농도에 따라 청정환기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아이큐텍의 새 기술들은 이달 분양하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에 처음 적용된다.

최근 포스코그룹이 신제품으로 내놓은 '포스마블'도 아파트 부대시설 내장마감재로 도입한다. 포스마블은 고급 철강재인 포스맥에 해상도가 높은 잉크젯 마블 프린팅을 적용해 고급 천연석이나 외국산 고급 타일, 인조대리석과 동일한 패턴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마블은 올해 7월 입주 예정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부대복리시설인 '샤피스퀘어'의 로비 및 화장실 등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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