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10 17:5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연이어 선정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10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개발 및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에서 유래한 유용 물질의 대량 생산과 고도화를 통해 해양바이오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 정책의 일환이다.

내츄럴엔도텍은 미세조류의 일종인 ‘테트라셀미스’를 이용한 눈 건강 소재의 생산시스템과 고도화 공정 개발을 담당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소재의 최적화 및 기능성 평가 연구에 착수하여 대량 생산 공정과 표준화, 원료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를 수행한 후, 추가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눈 건강을 위한 개별인정형 소재로 개발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올해에만 총 4개의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참여하는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연간 25억원에 달한다.

지난 3월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과학기술연구개발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산업통산자원부의 '안면홍조, 골밀도 감소, 수면장애, 우울증, 피로 등 폐경기 증상의 개선을 위한 천연물 소재 개발'과제와 해양수산부의 '해양자원유래 고령친화형 글로벌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등 다양한 국책 과제를 수행하며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이어갈 신소재 연구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분야 신소재 개발과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은 물론 상용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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