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1 10:35
황하나 박유천 (사진=SBS 캡처)
황하나 박유천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했다는 주장을 반박했지만 경찰이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10일 SBS '8 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박유천의 통화 내역과 CCTV를 조사한 뒤 소환 조사한다.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의 결백 주장과는 별개로 황하나가 그를 언급한 만큼 사실관계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또 황하나가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곳의 CCTV를 조사한다.

한편, 박유천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마약을 한 적도 없으며 황하나에게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약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계에서 은퇴하는 걸 넘어 내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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