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4.11 12:38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국내 대표적인 수산물 관광지로 손꼽히는 김포 대명항이 대형 수산물시장 조성, 어항구역 추가지정 고시 등 연속적인 밝은 미래전망으로 더욱 활발한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까지 명품관광포구로의 발돋움을 위해 50억원이 투자되는 경기도의 김포대명항 어항구역 추가지정 고시로 인근의 육지지역이 기존의 3만7899㎡에서 37% 증가한 5만2010㎡로 확대되게 되며 어항구역은 기존 수역(바다지역) 32만8728㎡와 합쳐져 모두 38만738㎡로 늘어나고 주차장, 어구보관창고 등이 확대되게 된다. 이는 연간 방문객 100만명을 목표로 하는 관광사업으로써 김포대명항 수산물타운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수십 척의 어선들이 연안어업을 하고 어판장에서 직접 해산물을 판매하는 김포 유일의 지방어항인 김포 대명항은 수도권에서의 편리한 접근성과 각종 연계관광지가 즐비해 꾸준히 발전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수산시장의 현대적 시설의 필요성도 높았었는데,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487-21번지 외 6필지에는 김포대명항 수산물타운의 조성이 활발하게 이어지면서 대명항구를 찾는 외지인들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도 또 하나의 즐길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해당 지역의 다양한 연계 관광지와 관광축제도 매력적일 수 밖에 없어 단일성 관광객이 아닌 상시 반복 방문자 확률도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나 김포 대명항축제, 만선기원 풍어제 등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대명항 유명 관광축제가 되고 있다. 때문에 계절별로 쭈꾸미, 갑오징어, 밴댕이, 꽃게, 대하, 전어 등의 꾸준한 수요가 이뤄지고 있으며 김포 수산물 포도축제, 김포 가을축제, 강화 새우젓축제, 대명항 함상공원에서 열리는 김포 인삼축제 등도 연중 수시로 진행되어 특별한 비수기가 없는 지역이다.

특히 김포 대명항 자체가 봄 시즌에는 수산물매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곳인데다 강화역사박물관, 고인돌유적지, 강화초지진, 강화광성보, 평화전망대, 동막해변, 강화전등사와 전등사를 에워싸고 있는 삼랑성, 고려산 진달래 등 강화를 중심으로 즐비한 관광지와의 여행동선을 꾸리는데도 좋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 곳 `대명항 수산물타운`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대명항구 중앙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약 4900여㎡ 부지 2개 동으로 수산물시장이 조성이 되는데 대명항 및 인근 축제, 관광지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꼭 필요한 외식 및 수산물 쇼핑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층은 수산물 판매시설이 들어서 수산물 관광지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며, 지상 2층과 3층에는 전문식당, 카페부터 문화, 오락, 레져가 결합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질 예정인데, 1차(1층) 시설의 분양은 조기 완료 되었으며 현재 2차(2,3층) 분양 상태로써 2차분양도 많은 상가분양정보 문의와 상담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명항 수산물타운 분양 관계자는 “금주 주말부터 제12회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로 지역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해안관광을 올 때 먼저 찾는 수산물을 좀 더 체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산물시장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고 있다”며 “2차분양을 시작하자마자 이런 관광수요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인근의 양촌, 학운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나 김포한강신도시, 일산 등 고정 지역수요도 많아 상가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좋은 부동산 투자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