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4.11 20:25
(사진제공=중기중앙회)
공구협동조합이 공구업종 FTA활용 기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에서 공구업종 FTA활용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형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국 국장과 대구시, 유관기관, 공구제조업체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공구업종 FTA활용 촉진을 위해 정부의 FTA활용 촉진정책을 소개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정부의 FTA활용 지원정책, 무역구제제도에 대해 설명했고 조합에서는 공구산업 수출 및 FTA활용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공구업종은 FTA체결에 따라 원자재 및 CNC장비 수입시 관세철폐 및 관세인하로 공구류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EU, 중국, 베트남 등 FTA체결국에 해외전시회 한국관으로 80개 업체가 매년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지난해 28억 40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공구업종의 FTA활용율은 수출 69.3%, 수입 61.1%로 기계업종보다는 다소 낮으나 공구는 소모성 품목으로 해외시장 개척 시 꾸준한 수요 발생으로 FTA활용율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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