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12 09:3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플라이북이 양평군립중앙도서관과 용문도서관에 도서 추천 키오스크 ‘플라이북 스크린’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라이북 스크린은 공공도서관에 설치되는 도서 추천 디바이스로, 24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실시간 책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관 이용자가 연령, 성, 관심 분야, 기분 상태 등을 키오스크에 입력하면 개인 취향에 맞는 도서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추천 받은 도서의 세부 정보와 대여 가능 여부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문자메시지(SMS)로 서가 위치를 제공 받는다.

양평군립중앙도서관과 용문도서관은 플라이북 스크린을 통해 30만 여 권의 보유 도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흥모 양평군립중앙도서관장은 “플라이북 스크린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숨겨진 양서를 추천 받고 도서 선택의 수고로움을 덜게 되길 바란다”라며 키오스크 서비스 도입의 취지를 밝혔다.

김준현 플라이북 대표는 “면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서관 회원들의 이용 패턴과 요구 사항을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도서 추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공공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플라이북 스크린은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을 비롯해 서울, 경기, 광주, 경북 등 전국의 여러 공공도서관에 도입되어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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