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4.12 15:38
(이미지제공=바이낸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준법감사 강화를 위해 사이퍼트레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이퍼트레이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디지털 보안 전문 업체로 사이버보안, 디지털포렌직, 결제망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이낸스는 사이퍼트레이스가 제공하는 보안솔루션을 채택해 자금세탁방지규정(AML)을 준수하고 수상한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사무엘 림 바이낸스 최고준법책임자(CCO)은 "바이낸스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쌓아야 한다"면서 "기본에 충실한 컴플라이언스야말로 신뢰를 얻는 빠른 길"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2017년 설립 이후 꾸준히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킹방지 기금인 '사푸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톰슨로이터의 자회사인 리피니티브와 손을 잡고 사용자 실명인증과 AML 준수 정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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