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14 20:30
그룹 아이콘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 (사진=YG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스테이지K' 아이콘(iKON)이 챌린저들의 무대에 울상이 됐다.

14일 방송되는 JTBC '스테이지K'에는 아이콘(iKON)이 출연한다. '스테이지K'는 케이팝을 사랑하는 각국 챌린저들이 팀을 구성해 꿈에 그리던 드림스타와의 무대를 위해 선의의 케이팝 국가대항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회 '레드벨벳(Red Velvet) 편'에서는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챌린저들이 놀라운 실력을 선보인 끝에 미국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2회 예고에는 아이콘이 쩔쩔매는 모습이 공개됐다. 예고편에 등장한 아이콘은 "아이콘의 안무는 어렵기로 유명하다"고 챌린저들이 과연 자신들의 무대를 잘 커버할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

하지만 아이콘 멤버들은 곧 4개국 챌린저들의 엄청난 실력에 입이 '딱' 벌어졌다. 경탄 가득한 환호와 함께 "진짜 잘한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그러나 감탄도 잠시, 챌린저들 중 단 한 팀만을 선택해야 한다는 비정한 현실에 아이콘 멤버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비아이는 "모르겠어. 어떻게 투표를 해야 될지"라고 혼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였고, 바비는 "나 진짜 못 볼 것 같아"라고 체념한 듯이 엎드렸다.

치열한 경쟁만큼이나 충격적인 최종 투표 결과가 또한 예고됐다. K-리더스(god 박준형, 젝스키스 은지원, 2NE1 산다라박, 원더걸스 유빈)와 아이콘 멤버들이 모두 경악하고, MC 전현무가 "아, 뭐하는 거예요. 지금?"이라고 핀잔을 주는 장면이 이어졌다.

아이콘 편의 투표 결과는 14일 밤 9시 '스테이지K'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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