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4.14 12:27
(자료=행정안전부)
(자료=행정안전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민‧관이 협력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을 통합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협업 프로젝트’에 참가할 (예비)창업기업들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기관이 협업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아이템의 상품화, 지식재산권화, 마케팅, 홍보,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창업 단계별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범부처·다기관 협업사업이다.

지난해는 77개 기업이 9대 분야(창업교육, 지식재산권화, 신용보증, 기술보증, 신용조회·평가, 컨설팅, 홍보, 투자유치, 해외진출) 130개 프로그램 연계 지원 혜택을 받았다.

올해 프로젝트는 추진 3년차를 맞아 더욱 많은 민‧관 기관이 참여해 공공데이터 활용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상반기에는 5개 신규 기관이 참여해 총 15개 공공·민간기관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활용 및 AI교육(행전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학생 일자리 체험(한국장학재단), 데이터 바우처(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클라우드 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 사회적 기업 지원(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해외진출 지원(한국무역협회) 등 신규 지원프로그램이 추가된다.

프로젝트 모집기간은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 달 간이며 창업 준비, 사업화, 성장촉진, 해외진출 등 창업단계별로 총 14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서는 범정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내 다양한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이 발굴되고 성장해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행안부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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