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5 12:15
정준영·승리 '황금폰' 단톡방 대화 내용이 충격을 준다. (사진=SBS 캡처)
정준영·승리 '황금폰' 단톡방 대화 내용이 충격을 준다.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정준영과 승리 등이 포함된 '정준영 카톡방'에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일 일고 있다.

지난 13일 BBC 코리아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정준영 카톡방 대화 내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대화방의 구성원은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 8명의 연예인과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BBC 코리아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8인의 구성원은 범죄 의식 없이 불법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지칭, 특정 인종을 비하하는 발언까지 죄책감 없이 이어갔다. 

해당 대화방에서 구성원이었던 승리는 정기적으로 대화방의 멤버들에게 "다 나가라"고 지시한 후 대화방을 '세탁'했지만 정준영은 나가지 않았다. 

이들 대화방에서 한 멤버가 "곧 뱅기(비행기) 탄다"고 말한다. 그는 "한국 X들 X을 거야. 독일X 엉덩이 XX커"라고 한다. 특히 여성의 신체 특징을 언급하며 비하하고 희화화하는 대화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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