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15 16:1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샵콘’이 이달 중순 가상화폐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샵콘 코인몰'을 오픈한다.

코인몰에는 가상화폐로 구매할 수 있는 뷰티, 가전, 생활용품 등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제품을 4월중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은 ‘샵콘코인(SHC)’으로 우선,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코인 전일 종가의 최대 두배 가치로 가격을 산정하여 금액이 계산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제품 가격의 최대 50%만 지불하면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코인가격에 적용되는 가중치 기준은 물품가격과 코인의 시세에 따라 변동 운영된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과 미국의 온라인 음식 주문 사이트인 푸들러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가상화폐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또한 최근 신세계 온라인면세점과 제휴하여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샵콘 코인몰 관계자는 “가상화폐의 빠른 상용화에 발맞춰 블록체인 기반 종합쇼핑몰 ‘샵콘’ 또한 '코인몰'을 오픈하며 고객들의 가상화폐 활용 저변을 넓히고 있다”라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결제 가능한 화폐의 종류를 점차 늘려 가상화폐의 가치 및 실생활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코인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샵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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