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15 19:2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포항공대(POSTECH)이 고려대와 함께 산업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최근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 산업을 위한 산업인공지능 분야 융합형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 사업자로 포스텍·고려대 컨소시엄(주관 전자부품연구원)을 선정했다. 

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이 분야에 관련된 산업경영공학과 기계공학 등 학과의 교수진을 주축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한다.

사업비는 5년간 총 92억원 규모다. 

이 컨소시엄에는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영남에너지, 펜타시큐리티 등이 참여하며 경상북도와 포항시도 협력해 제조업 전문 AI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김병인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주임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업 인공지능 핵심기술 연구개발과 함께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실제 교육 프로그램도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보유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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