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용우 기자
  • 입력 2019.04.16 08:46

지난해 국도비 511억원에 비해 괄목할 성과 거둬
선택과 집중, 전략적인 접근으로 시민체감사업 발굴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미시)

[뉴스웍스=김용우 기자] 구미시는 2019년도 1분기 동안 2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총 81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34건, 511억원의 국도비 확보 기록과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현재 결과를 발표를 기다리고 있거나 신청예정 사업까지 더해진다면 성과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취임 후 지방재정운영에 있어 국가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구미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특별히 지시한 바 있다.

시에서는 중앙부처·지역발전 관련 예산현황 등 주요자료를 분석·발췌해 초기 대응했으며, 3월초 공모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 공모사업에 전 방위적으로 대응한 결과 1분기 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5세댕(5G)이동통신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국비 90억원), 이계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국비 420억원), 경상북도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 건립사업(도비 150억원),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국비 6억원),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국비 2억5000만원) 등이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각종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 동향을 수시 확인하고 면밀한 사업계획 및 검토를 통해 주민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아직 결과 발표가 안 된 사업이나 예정된 사업들도 살뜰하게 챙겨 외부재원 확보에 꼭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