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준재 기자
  • 입력 2019.04.16 08:52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건축설계공모 등 본격 사업추진

[뉴스웍스=최준재 기자] 김천시는 경북김천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들의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추진중인 '김천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이 4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율곡동 657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김천복합혁신센터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총 363억의 사업비를 투자 828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도서관, 다목적강당, 청소년실, 청년 취·창업센터 등을 두루 갖춘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780석 규모로 계획된 도서관과 각종 공연 및 전시, 강연회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400석 규모)은 학생 및 젊은층이 많은 혁신도시 내에 다양한 이벤트를 위한 주민참여형, 체험형,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혁신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지매입후 기본계획 구상 등 주민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해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으나, 시설규모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미흡으로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따랐지만 적극적인 관계기관 협의 및 대응책을 강구해 투자심사에 통과하게 됐다.

시는 4월 중 건축 설계공모 및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된 업체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권한을 부여하는 등 2020년도 조기공사를 착수하기 위해 각종 행정절차에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발전의 성장거점과 더불어 혁신도시에 더 나은 정주여건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김천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면 도서관 및 문화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율곡동의 정주여건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져 인구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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