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안은진,  최시원의 강적 등극… 예리한 눈썰미로 일류 사기꾼의 '뒤통수' 간파
'국민여러분' 안은진,  최시원의 강적 등극… 예리한 눈썰미로 일류 사기꾼의 '뒤통수' 간파
  • 이동헌 기자
  • 승인 2019.04.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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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 (사진= KBS2 ‘국민여러분)
안은진 (사진= KBS2 ‘국민여러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안은진이 ‘사채업계 꿈나무’다운 비상함으로 ‘국민여러분’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9, 10회에서 박귀남(안은진)은 예리한 눈썰미로 가짜 계약서에 찍힌 막도장을 가장 먼저 발견, 양정국(최시원)이 뒤통수 친 사실을 알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정국(최시원)이 박후자(김민정)와 김주명(김의성) 앞에서 찢어버린 매매 계약서에 찍힌 도장이 막도장임을 매의 눈으로 발견해 낸 박귀남(안은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정국이 다녀간 선거사무실로 들어간 박귀남은 박후자에게 “얘기 좀 해봤냐”고 물었고, “생각보다 착한 놈인 것 같다”는 답을 들었다.

박귀남은 박후자 앞에 멈춰 서서 “생각보다 착한 놈이 사기꾼을 왜 해. 괜히 시간 끄는 거 아냐? 국회의원 나가기 싫어서?”라며 이해 안 된다는 듯 계약서를 넘겨 보았다. 박후자는 “말하는 것 보면 아니야, 양정국 걔 그 사람들 불쌍해서... ”라며 안도했다.

그 때 계약서를 유심히 보다가 깜짝 놀란 박귀남은 “언니, 이거 왜 도장이 달라?” 라고 물으며 박후자에게 서류를 들이밀었다. 이해가 안 가는 듯 “그게 원본이 맞다”고 소리치는 박후자에게 박귀남은 “나한테 최영필 인감이 있는데 무슨 소리야! 봐, 인감에 찍힌 도장이랑 달라”라며 종이에 도장을 찍어 내밀었다.

안은진은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비상한 두뇌 회전력을 가진 박귀남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캐릭터에 완전히 스며든 안은진은 ‘믿고 보는 배우’, ‘PD들이 사랑하는 배우’임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KBS2 ‘국민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을 하게 된 사기꾼이 원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까지 출마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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