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4.16 10:00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는 올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은 기초연금액이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돼 오는 25일부터 받게 되며, 약 154만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부 2인 가구 최대 48만원이다.

2014년 7월 기초연금제도 도입당시 월 최대 20만원을 지급하고, 매년 4월 물가인상분 반영하여 지급하던 것을 지난해 9월 최대 25만원으로 인상하고 올해 4월 저소득 어르신에게 최대 30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이다.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들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1.5%를 반영해 월 최대 25만3750원이 지급된다.  부부 2인 가구는 최대 40만6000원이 지급된다.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는 정부정책을 널리 알리고,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의 혜택을 받으시도록 4월 한 달간 기초연금제도 및 기초연금 신청에 대한 집중홍보를 실시한다.

북수원지사는 각종 지역언론매체, 지역축제를 통한 홍보와, 노인세대 뿐 아니라 젊은세대 대상의 기초연금제도 설명회 등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격오지 거주,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어르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공단 직원이 방문해 현장에서 바로 신청서를 접수하는 ‘찾아뵙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지예 북수원지사장은 "정부는 기초연금을 받으시는 어르신 전체에 대해 최대 3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해 기초연금이 국민연금과 함께 어르신들의 노후소득보장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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