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4.16 10:02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화폐액 단위를 줄이는 화폐개혁 이슈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청호컴넷 등 자동화기기(ATM)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청호컴넷은 오전 9시 52분 기준 전일 대비 29.92% 상승한 4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강세를 나타내다 오전 9시 30분께 상한가에 도달했다.

같은 시각 청호컴넷뿐만 아니라 한네트(21.38%), 로지시스(18.44%), 케이씨티(14.53%), 한국전자금융(4.93%) 등 ATM 관련 테마주 역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ATM 테마주의 급등은 최근 화폐개혁에 대한 정치권의 논의가 활발해 지면서 매출 상승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종목들은 화폐개혁이나 지폐 신권 발행이 실행될 경우 운영 시스템 변동에 따른 ATM기기 교체 수요가 늘어나 매출이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시세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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