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6 11:22
방탄소년단 빌보드 차트 정상 기록.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빌보드 차트 정상 기록.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이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각) 빌보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공개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지난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이후 세 번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8일까지 20만점에서 22만 5000점의 앨범 수치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영국 오피셜차트도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영국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오피셜차트는 "새 앨범이 현재 1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국에서 자체 최고 판매량을 달성하며 한국 최초의 1위 앨범이 될 것"이라며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톱 10에 진입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포함해 지난 3개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NBC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15일 귀국했다. 

또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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