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4.16 14:00
생활맥주 광화문점의 모습. (사진제공=생활맥주)
생활맥주 광화문점의 모습. (사진제공=생활맥주)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생활맥주의 매장 수가 만 5년 만에 200여개로 늘어났다. 2014년 2개에 불과했던 수치에 비하면 약 100배가 늘어난 셈이다.

16일 생활맥주에 따르면 이와 같은 시기 브랜드 매출은 3억에서 498억으로 크게 증가했다.

생활맥주는 전국 약 20여 개의 양조장과의 협업으로 생활맥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주를 생산, 유통하고 있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양조장이라면 누구나 신규 맥주 출시를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 구조로써 맥주계의 '넷플릭스'로 불린다.

현재 생활맥주가 전국 매장으로 유통하는 맥주는 30여 종에 달한다.

임상진 생활맥주 대표는 "맥주 플랫폼은 양질의 맥주를 획기적으로 생산,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양조장과 가맹점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산업 구조"라며 "생활맥주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제맥주 시장을 꾸준히 선도하고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생활맥주는 4월 25~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수제맥주 창업에 대한 정보와 함께 생활맥주에서 유통하는 다양한 수제맥주 시음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8일에는 부산 지역의 3번째 직영점인 '생활맥주 부산연산점'이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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