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4.16 16:27

이사회 4명, 교수 2명, 직원·학생 각 1명 등 8인 총장후보추천위 구성키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학교법인 원석학원 관선이사회는 경주대학교 총장을 영입하기 위해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총장 영입을 위해 추천위원회는 법인이사회 4명, 교수 2명, 직원 1명, 학생 1명 등으로 구성하며, 총장후보는 공개 모집하기로 의결했다.

총장 후보 공개모집은 국가공무원법 및 교육공무원법 규정에 의거, 원석학원 홈페이지와 경주대학교 홈페이지,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경주대학교는 2019년 4월 1일 이성희 전 총장이 사임함에 따라 2019년 4월 4일 이사회에서 김규호 교수(대학원장)를 총장직무대행으로 임명해 신임 총장 영입 전까지 이사회와 함께 조직 개편 등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 1월 학교법인 원석학원에 대해 개방이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이사를 승인 취소하고 7명의 관선이사를 파견했다.

학원측은 교육부의 관선이사 파견은 이순자 전 총장의 불법적인 대학운영 및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원석재단의 파행적인 운영에 대한 행정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학교법인 원석학원은 산하에 경주대학교, 서라벌대학교, 신라고등학교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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