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4.16 17:22

장애인체육 추경예산 등 3개 안건 의결

이철우() 도지사가 나주영 상임부회장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가 나주영 상임부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 장애인체육회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나주영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장애인체육회 이사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4기 이사회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참가결과 및 제21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2018년 세입·세출예산 결산 및 2019년 추경예산에 관한 사항, 장애인체육회 규정 일부개정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경북장애인체육회 주요사업 계획을 살펴보면 제21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를 오는 25일 상주에서 개최하고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위해 6월중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와 9월중 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를 적극 지원한다.

경북장애인실업팀 운영활성화, 우수선수 훈련비지원, 가맹단체 지원으로 전문 체육선수 육성 및 종목별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전국대회 성적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교실운영, 동호회체육활동지원, 지역어울림행사 개최 등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운영하며 체육지도자의 역량강화와 내실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생활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하고, 유관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장애인체육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체육활동에 대한 불편사항을 해결한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 경북도 2개소가 선정되어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5월중에 있을 2차 공모에도 경북도내 많은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내 17만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하며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2014년 창단한 장애인 육상실업팀을 활성화하고 종목별 전국대회 등을 경북에서 개최해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사업예산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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