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7 00:02
에이미 A군과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다른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에이미 인스타그램)
에이미 A군과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다른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에이미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A군과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연예인 관련 발언에 이목이 쏠린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JTBC '연예특종'에 출연해 "피부과에 가면 연예인들이 다 누워있다. 다들 촬영이 끝나면 힘드니 거기 와서 프로포폴로 피로를 푼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아 이걸로 푸는 거구나'라고 생각했고, 처음에는 피로회복제라고 접하게 됐다. 프로포폴을 맞는 이유는 앞에다 대기 나름인 것 같다. 팩을 한다고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여드름 짜면서도 한다. 그게 남용돼 중독된 사실을 자기도 모르고 있고 몸은 거기에 배어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잘못을 저지르는 바람에 경찰서에 가게 됐다. 경찰이 ‘누구랑 프로포폴 했어요?’라고 물어봤을 때 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냥 나만 처벌해달라고 빌었다"라며 "이후 내가 잡혀갈거라는 말이 오고가는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다. A군이 '에이미가 날 경찰에게 말할 수도 있으니까 그전에 같이 만나서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자. 그래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더라"고 적었다.

이어 "모든 프로포폴은 A군과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 난 지금 내가 저지른 죄로 용서를 빌고 있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A군은 환하게 웃으며 TV에 나오고 있다"고 폭로했다.

에이미 A군과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다른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에이미 인스타그램)
에이미 A군과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다른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에이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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