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17 09:37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위해 활주로에 대기하고 있던 공군 1호기에 태극기가 뒤집어 꽂혀 있다가 바로 잡는 일이 생겼다.

16일 오후 12시 37분께 문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위해 경기 성남 서울공항 활주로에 대기 중이던 공군 1호기의 조종석 윗부분에 태극기가 거꾸로 꽂혀 있는 모습이 취재진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거꾸로 달린 태극기는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의 출국 현장을 취재하던 카메라에 포착됐으며 이는 문 대통령이 공군 1호기에 탑승할 무렵인 오후 1시께 바로잡혔다.

청와대는 "환송 행사 전 태극기에 이물질이 묻은 것을 발견한 대한항공 실무자가 새 태극기로 교체했고, 이 과정에서 착오로 태극기를 거꾸로 걸었다가 이를 인지하고 다시 정상적으로 걸었다"고 밝혔다.

앞서 한-스페인 차관급 회담장에서는 구겨진 태극기가, 문 대통령의 방미 중 미국 의장대의 빛바랜 태극기가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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