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4.17 11:28

미국 주요 주 투자환경 소개 및 담당자와 직접 상담 진행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코트라는 주한미국대사관 및 주한미국주정부대표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미국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미국 투자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며 미국 통상환경 및 진출기업 성공사례, 주요 주 투자환경, 미국 투자진출 형태별 유의사항 등이 소개된다.

맞춤형 투자진출지원을 위해 주한미국대사관 및 9개 주 소속 10개 기관과 함께하는 주별 일대일 상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 2018년 기준 총 누적금액(1053억 달러), 연간금액(108억1000만 달러) 기준 모두 1위의 해외투자 대상국이다.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는 지난 2012년 한미 FTA 이후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에는 사상 최대인 152억 달러를 기록했다. 진출기업 수 기준으로는 지난해 누적 기준 1만4700개의 국내 기업이 진출했다.

설명회에서는 효과적인 미국시장 진출지원 및 정보제공을 위해 비즈니스, 법률, 제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미국의 투자환경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시장이자 전 세계 기술혁신의 초격차 행보를 보이고 있는 미국은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 중 하나다.

미국은 연방정부보다 주정부 차원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어 이번 설명회처럼 주별 다양한 투자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셀렉트USA 2019'에 민관합동 한국경제사절단이 방문한다.

'셀렉트USA 2019'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미국 상무부 주최의 미국 최대 투자유치행사다. 

한국경제사절단은 '셀렉트USA 포럼'에 참여해 현지 전문가들의 대미 투자진출 전략 방안 및 성공사례에 대해 듣고 미국 주정부 및 카운티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미국의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과 밀레니얼 세대의 성장으로 인한 소비층의 변화는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진출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시의적절한 미국 투자환경 제공 및 투자진출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이 세계 최대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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