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7 11:32
강정호 (사진=피츠버그 홈페이지)
강정호 (사진=피츠버그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피츠버그 강정호가 시즌 2호 홈런과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17일(한국시각) 강정호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1할 5리에서 1할 4푼 3리까지 끌어 올렸다.

2회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상대 선발 매슈 보이드의 포심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팀이 1-0으로 앞서 4회 1사 1루 상황에서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편, 피츠버그는 3-3 동점으로 연장에 돌입했고, 10회초 스타를링 마르테의 2점 홈런을 잘 지켜내 5-3으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9승 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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