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4.17 13:52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상과 부상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각 시·군의 적극행정과 사전 컨설팅 감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인구 30만이상 16개 시를 A그룹, 나머지 15개 시·군을 B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자체감사활동 결과를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평가는 자체 감사·조사·계약심사활동(60%) 관련 11개 지표, 적극행정지원(25%) 관련 4개 지표, 자율적 내부통제(15%) 관련 5개 지표 등 총 3개 부문 20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용인시는 이 평가에서 개선과제 26건을 발굴해 14건을 반영하는 등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각종 감사를 통해 33억4900만원의 재정상 처분을 하고 324명에게 신분상 조치를 해 자체감사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밖에 청렴활동 평가지표 자체발굴을 통해 우수 부서와 개인을 포상하고 인사가점을 부여하는 등 자율적 내부통제에 힘쓴 점도 인정돼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에 걸맞게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고 제도개선에 힘쓴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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