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4.17 14:26
평택시청 전경.(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청 전경.(사진제공=평택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평택시는 지난 16일 산업단지 노후 및 주변지역 도시화로 쇠퇴하는 산업단지의 활력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 YES산단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택(세교)일반산업단지는 1991년 착공해 1993년 준공된 노후산업단지로 53만5000㎡에 73개 업체가 입주했으며 약 3000명의 근로자가 조업 중이다.

평택(세교)일반산업단지는 그간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차량증가에 따른 주차문제, 근로자 보행환경 문제, 주변지역 도시화로 인한 소음문제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평택시는 ‘경기도 YES산단 육성사업’ 선정에 따라 지원되는 도비 2억원과 시비 4억7000만원을 투입해 인접 주민의 소음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내부도로 저소음포장, 소음 및 먼지 등 방지를 위한 환경피해방지시설 설치, 도로구조개량을 통한 보행로확보와 노상주차장을 설치해 근로자들의 고용환경 증진과 더불어 주민과 함께 공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도에서 진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평택시 노후일반산업단지를 개량하여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기반시설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노후산업단지에 대한 기반시설을 개량하여 평택(세교)일반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주민과 공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로 변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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