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4.17 14:50

구본환 사장-장기호 노조위원장 16일 '혁신성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협약' 체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정·투명하게 진행…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키로 합의

구본환 사장(왼쪽)이 16일 오후 취임식에 앞서 공사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 장기호 노조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장기호)은 지난 16일 제8대 구본환 사장 취임에 맞춰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위해 '인천공항의 혁신성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본환 사장은 16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취임식에 앞서 공사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장기호 노동조합위원장과 노사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서 체결에 따라 앞으로 인천공항공사 노사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세계적인 공항전문기업으로 발돋움시키고 국민에게 최상의 공항서비스를 제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구본환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16일 취임식에 앞서 공사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장기호 노조위원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인천공항 혁신성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 협약'을 체결뒤 공사 경영진 및 노동조합 집행부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아울러 지난해 12월 26일 체결한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에 따라 인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대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 노사는 안전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문화를 혁신해 인천공항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공항으로 만드는 한편, 공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사업 다각화, 공항 주변지역 개발 등 인천공항의 혁신성장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본환 사장(가운데 왼쪽에서 세 번째)이 16일 오후 취임식에 앞서 공사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 장기호 노조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인천공항 혁신성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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