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4.17 15:03

서울-경기-충남-전북-전남-경남 연계 2박3일 상품

백의종군로 출발지 (사진=DMZ 문화원)
백의종군로 출발지 (사진=DMZ 문화원)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DMZ관광은 DMZ문화원과 함께 다가오는 4월 28일 이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장군이 백의종군했던 발자취와 주변지역 명소를 연계한 '역사와 사람의 길-이순신 백의종군로 탐방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여행은 성웅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및 구국을 위한 정신 함양 등을 취지로 구성됐으며, 서울 광화문-경기 평택 석근리-충남 아산-전북 남원-전남 구례·순천·여수-경남 남해·진주·통영까지 2박3일에 걸쳐 진행된다. 
 
1일차에 서울 종로1가역 부근 의금부 터에서 출발해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발대식 후 충남 아산 이충무공 묘·현충사·이순신 기념관과 구례 석주관을 답사한다.

2일차에는 순천, 여수, 남해, 진주 유적지의 여수 거북선축제장을 시작해서 선소, 이락사, 남해충렬사, 진주대첩 명소인 진주성과 손경례 가택, 임진왜란 전문 진주박물관 등 이순신의 발자취를 보며, 3일차는 통영의 명소인 한산대첩비·통제영지 등을 답사하고 백의종군 정신을 새삼 일깨우며 마무리하게 된다.    

장승재 DMZ관광 대표는 “이순신 백의종군로 탐방 여행은 서울을 비롯한 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백의종군하였던 발자취를 본격적으로 관광 상품화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성인에게는 어지러운 세상에 답하는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정신을 심어주고, 청소년에게는 나라사랑 정신과 리더십을 배우고,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및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지사, 경남지사)와 함께하며, 다음 달 4일 출발해 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고, 가격은 성인 28만원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DMZ문화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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