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4.17 18:05
제2기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에 참여한 위원들이 16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16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제2기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은 인천공항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및 열린 정책 수립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참여 기구다. 지난해 제1기 발족이후 올해로 제2기 활동에 들어간다.

제2기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은 고객, 지역사회, 비정부기구(NGO), 학계, 공항종사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외부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한 △추진계획 수립 △사업선정 △모니터링 및 피드백 등 인천공항공사의 혁신활동 전반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날 발대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2기 혁신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추진성과 및 올해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청년 창업매장, 교통약자 전용시설 등 인천공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의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공사는 앞으로 매 분기별로 정기 간담회를 열어 시민참여혁신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현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수립 및 사업집행 단계에서 관련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지난해 발족한 제1기 시민참여혁신단은 공사의 사회적 가치 추진 방향 설정, 중점사업 선정 및 신규사업 발굴 단계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사는 국민의 정책 선호도 및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공사의 '2019년도 사회적 가치 실현 추진계획'에 반영했다.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공사는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과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지역주민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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