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4.17 23:59
경기도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모습(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모습(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주최,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주관으로 17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장애인복지단체 연합회 소속 13개 단체장, 장애인,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으뜸 장애인상 수여, 유공자 표창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주)위트라이프를 창업해 연 매출 22억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광채 씨를 비롯해 고광엽 씨, 정초근 씨 등 3명이 모범적으로 장애를 극복한 ‘으뜸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의 인권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3명에게도 경기도지사상(10명)과 경기도의회의장상(3명)이 각각 주어졌다.

이어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솔바람 풍물단의 사물놀이, 경기도장애인 댄스스포츠 연맹의 댄스스포츠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는 ‘제25회 경기도 장애인 축제한마당’ 행사가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도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 양주 옥정체육공원에서는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2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애인 주간(장애인의 날로부터 1주간)을 맞아 도내 31개 시군 곳곳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55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