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8 10:28
손흥민 멀티골·토트넘 맨시티 넘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해리 케인도 열광했다.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손흥민 멀티골·토트넘 맨시티 넘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해리 케인도 열광했다.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손흥민의 멀티골을 앞세운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를 넘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자 부상으로 게임을 뛰지 못한 해리 케인도 열광했다.

18일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에는 "집에서 응원하던 케인도!"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해리 케인이 집에서 토트넘과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끝나고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리 케인은 지난 1차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케인은 4강 진출이 확정되자 "Let's Go! come on!"이라며 동료들을 격려했다.

한편,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3-4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2골을 넣었지만 토트넘은 선제골에 이어 3골을 실점하며 2-4로 끌려갔다. 이후 페르난도 요렌테의 골로 3-4로 추격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맨시티 라힘 스털링이 골을 넣었지만 VAR 판독 결과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3-4(1, 2차전 합계 4-4)로 끝났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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