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4.20 09:10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삼정KPMG가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중견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기업의 회계정보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 내부에 설치하는 통제시스템으로, 재무제표에 대한 리스크를 선제 관리하면서 투자자에게 신뢰성 있는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가 시행된다. 2020년부터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의 기업도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재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외부감사법 개정에 따른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감사 방향과 감독당국의 거버넌스 강화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김유경 삼정KPMG 상무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구축 및 운영 실무 사례를 통해 단계 별 운영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또 나재광 삼정KPMG 이사가 IFRS15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 개선항목과 프로세스 별 내부통제 구축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신광근 삼정KPMG 상무가 정보기술(IT) 통제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미치는 중요성과 대응과제에 대해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허재훈 삼정KPMG 상무가 내부회계관리 조직구성과 성과평가 및 교육체계 등 운영 방향을 소개한다.

허세봉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팀 리더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회계 및 감사환경에서 재무위험 관리에 필요한 제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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