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18 13:5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가 1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강원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기부금 26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표 및 임직원 293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매칭 펀드로 법인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박양춘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심려가 얼마나 크실지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라며 “화재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강원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전달해 주신 성금은 이재민과 피해지역 아이들을 위해 사용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임직원 기부금에 상응하는 법인 기부금 매칭으로 2014년부터 매월 기부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은 총 3억 800여만 원이다.

기부금은 영어도서관 건축 및 감각통합치료실 건립, 포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기능보강사업으로 사용되었으며, 2017년부터 각 지사 소재 지역의 아동복지센터 아이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음악·미술·놀이치료 비용과 치료교구, 발달검사도구 구입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성금을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주거 및 생활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1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피해지역을 위한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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