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4.18 14:46
(사진제공=홍성군)
(사진제공=홍성군)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에서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에 마니커 등 육계주, 이글벳 등 방역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닭고기전문업체 마니커(027740)는 18일 오후 2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14.01% 상승한 993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육계주인 하림(136480)도 5.20% 오른 3340원에 움직이고 있다.

이 같은 육계주 급등은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면서 돼지고기 소비가 닭고기로 옮겨갈 수 있다는 시장의 판단이 작용하는 셈이다.

육계주와 동시에 동물의약품주 역시 이날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글벳(29.83%), 제일바이오(24.25%), 우진비앤지(17.18%) 등 예방 및 치료제 연구 생산업체가 매출 상승 기대감에 크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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