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4.18 14:39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현대사회에서 한국인이 가장 고통받는 것은 다름 아닌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3~2017년 연령대별 조울증 진료실 인원 현황'에 따르면 조울증으로 진료를 받았던 사람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건 바로 20대(17%)였다. 여성(7.2%)의 경우 증가폭이 늘어나고 있지만, 남성(9.6%)이 아직까지는 좀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조울증은 생각과 행동에 극단적인 변화가 특징인 정신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청소년기에 발병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20대 청년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심각한 취업난 같은 청년문제에 심리사회적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20대 청년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우리 사회에 쉼이 필요하다는 증거이다. 용인시 처인구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케렌시아’는 스페인어로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며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케렌시아 외부 전경(사진제공=케렌시아)
케렌시아 외부 전경(사진제공=케렌시아)

케렌시아는 커플들이 자주 찾는 용인 데이트코스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건물 앞에 있는 뜰에서 스테이크나 파스타 등과 함께 식사를 즐기고 난 후 산책을 하면서 소화도 시키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걷기에 분위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

용인 레스토랑 케렌시아는 120평의 넓은 규모로 단체모임이나 가족, 커플들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유아시설로 놀이방까지 있어서 주부들이 어린자녀들과 함께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인 근처 맛집 케렌시아는 오픈키친형태로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조리하는 모습까지 고객들에게 오픈되어있다는 점, 또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쉐프들의 전문적인 경험을 토대로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는 수제요리로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케렌시아 메뉴(사진제공=케렌시아)
케렌시아 메뉴(사진제공=케렌시아)

케렌시아는 요리를 즐기기 전에 제공되는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의 크램차우더 스프와 싱싱하고 다양한 채소와 발사믹 소스의 훈제연어 샐러드가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또한 용인 피자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케렌시아의 대표 피자로 비스마르크 피자를 들 수 있는데, 수란과 베이컨, 루꼴라와 다양한 토핑과 치즈가 일품인 피자와 프로슈토 햄과 루꼴라와 쉬림프, 버섯이 듬뿍 들어 있는 앤초비 루꼴라 프로슈토의 준말인 A.R.P 리조또도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 파스타 맛집 서열에 자리 잡은 인기파스타 메뉴로는 아보카도가 들어있는 상큼하고 달콤한 버터갈릭 쉬림프 파스타,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차별성을 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가 있다.

이처럼 용인 레스토랑 케렌시아는 다양한 메뉴와 특색있는 야외테라스 공간을 통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케렌시아 관계자는 “따뜻한 봄이 오면 즐길 수 있는 야외테라스와 뜰이 있어 실내·외에서 취향에 맞게 케렌시아를 즐길 수 있다”며 “케렌시아를 찾아주시는 손님 분들께 잊지 못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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