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4.18 14:55
(이미지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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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준영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안민석 의원실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게임센터 우수게임 체험존'이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운영된다.

전시에는 경기·대전·충북·광주·전북·전남·대구·경북·부산 등 10개 지역의 우수 게임콘텐츠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엔젤게임즈의 '히어로칸타레', 지원플레이그라운드의 '트릭아트 던전', 자라나는씨앗의 'Mazm: 지킬앤하이드',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무한의 계단', 딜리셔스게임즈의 '러닝캣' 등 5개 작품이 소개된다.

가상현실(VR) 게임은 비씨콘의 '플라이 슈팅', 지니소프트의 '비트스매쉬', 모아지오의 '태권도', 익센트릭게임그루의 '어사일럼, 더로드', 쓰리디아이의 'AERO VR'이 전시된다.

 첫날인 22일 11시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안민석 의원과 김용삼 문체부 차관, 김영준 한콘진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오프닝 세레모니가 열린다.

이들은 전시된 게임을 직접 시연하고 참가기업들과 지역 게임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한콘진은 지역별 유망 게임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고자 주요 권역별 10개 게임센터 운영을 통한 인큐베이팅과 제작 및 유통지원, 인력양성 등 맞춤형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기반형 게임산업 육성으로 2015년 이래 1000여 곳의 기업을 지원하고,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웃도는 성과를 끌어냈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지역에서 시작한 게임 기업들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뚜렷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라며 "전시에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우리 게임 콘텐츠를 직접 보고 즐기며 개발력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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