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19 00:01
방탄소년단(BTS) (사진=KBS 캡처)
방탄소년단(BTS)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100 Most Influential People)'에 선정됐다.

타임은 매년 세상을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가장 두드러지게 변화시킨 개인이나 집단을 뽑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발표해왔다. '파이오니어(개척자)', '아티스트', '리더(지도자)', '아이콘', '타이탄(거인)' 등 5가지 부문으로 나눠 발표하는데, 올해는 16일 자정 투표를 마감했고 17일 결과가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부문 17인에 포함됐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주연 라미 말렉, 영화배우 겸 제작자 드웨인 존슨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추천사는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피처링을 맡은 미국 팝스타 할시(Halsey)가 올렸다.

그래미 후보로 오른 할시는 "방탄소년단은 놀라운 재능과 헌신으로 정상에 다다랐다. 판매기록을 깨트리고 세계를 휩쓴 팬덤으로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대사가 됐다"며 "그 뒤에는 음악이 언어의 장벽보다 강하다고 확신하는 7명의 놀라운 젊은이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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