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18 15:3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뇌과학연구원이 ‘브레인명상 컨퍼런스’를 오는 20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한다.

‘120세 라이프, 러브 유어셀프 뇌교육’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브레인명상 컨퍼런스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공동주최하고, 뇌명상학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제뇌교육협회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동양 정신문화의 정수로 평가받는 ‘명상’은 심신안정 및 스트레스관리 차원을 넘어, 21세기 정보화시대에 접어들면서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을 중심으로 정서지능 향상, 리더십 증진, 창의성 계발 등 인간 내적역량을 높이는 새로운 인적자원 계발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 LG, SK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연수원 및 힐링센터 개원, 직원 건강관리, 감정노동 심신건강 관리 등 기업경영 차원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브레인명상 컨퍼런스’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한국式 명상이 갖는 과학적, 의학적 접근을 통한 브레인명상 체험세션과 미래가치 모색을 위한 석학 강연 형태로 진행된다.

1부 브레인명상 콘서트에서는 '브레인명상의 과학적, 의학적 효과(양현정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 '어서와 명상은 처음이지?(심준영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뇌교육학과 교수)', '차이나는 명상클래스(이수경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 교수)', '지금까지 이런 명상은 없었다: 뇌파진동명상(안승찬 한국뇌과학연구원 연구개발실장)', '졸리니까 명상이다: 명상과 뇌파(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교수)', '뇌가 좋아하는 명상(이창호 브레인명상 트레이너)' 등 강연이 진행된다.

2부 메인 세션에서는 이승헌 한국뇌과학연구원장,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한국명 이만열) 지구경영연구원장, 김경진 DGIST 석좌교수, 이건호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 단장 등 석학들의 릴레이 강연이 이어진다.

컨퍼런스는 과학계, 교육계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 시민 참석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오프믹스에서 ‘브레인명상’으로 검색해 사전등록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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