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4.18 15:56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베뉴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 '베뉴(VENUE)'가 뉴욕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2019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 참가해 새로운 엔트리 SUV '베뉴(VENU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풀어내 견고한 SUV 이미지에 젊고 세련된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엔트리(준중형) SUV라는 점을 고려해 특정 지명을 차명으로 사용한 기존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과 차명을 차별화했다.

차명 베뉴(VENUE)는 영어로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의미한다. 이는 차량의 실내 공간은 물론 베뉴와 함께 도달할 장소 등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이 차에는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및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가 지원되며, 차세대 블루링크를 통해 차량 원격 시동 등을 할 수 있는 현대차만의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이 적용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베뉴를 소개 중인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베뉴 디자인에 대해 설명 중인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라이언 스미스(Brian Smith)는 "오늘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SUV 베뉴는 첫 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라며 "기존과는 다른 엔트리 SUV를 찾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베뉴는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전 사양, 활용성 높은 공간을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강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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