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4.18 15:53

이스탄불에서 무역관장회의 주재…3대 진출전략 제시

권평오 KOTRA 사장이 중동‧아프리카지역 통합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OTRA)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권평오 KOTRA 사장은 "신규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기업이 가장 먼저 눈여겨 봐야할 곳이 바로 중동과 아프리카이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17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중동‧아프리카지역 통합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무역관장회의)를 갖고 “미개척‧신시장 중동・아프리카에서 우리 수출시장 다변화의 해법을 찾겠다. 글로벌 자원가격 회복 및 산업다각화 추진 가속화로 기회요인이 커졌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권 사장은 이어 "최근 4개월 연속 감소세인 수출을 조기에 플러스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중국, 미국 등 전통적인 주력시장은 물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개척‧신시장에서의 활로 모색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수출활력제고 3대 추진전략에 발맞춰 22개 중동・아프리카 무역관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최전방에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3대 추진전략은 △단기 수출활력 제고 △수출 품목·시장 다변화 △수요자 중심 수출기반 확충이다.

이를 위해 KOTRA는 △(수출 10% 확대) 온・오프라인 융복합 마케팅 강화 △(포스트 오일) 산업다각화 정책 연계 수출먹거리 확보 △(신시장 선점) 새로운 시장수요 (전후복구시장, 스타트업 등) 발굴 등 올해 중동‧아프리카 3대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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