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4.18 15:51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국내 대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인재 대학원 장학생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이공계 발전의 주역이 될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360여명의 우수 인재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기초과학 및 응용과학 전공 중심에서 미래산업 분야 연구 중심으로 선발 기준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정몽구 재단에서 지정한 3대 미래산업 분야인 지능정보기술과 바이오헬스, 에너지 신산업을 연구하는 미취업 일반대학원생이라면 소속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까지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함께 학습지원비도 지급된다. 또 장학생이 해외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경비를 지원하고, 해외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 등으로 진출 시 체재비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사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자기소개서와 학업·연구계획서, 교수추천서, 경제상황 증빙서류 등이다.

(이미지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미지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