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18 17:4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디지털 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누구나 함께하는 디지털포용 ICT 주간’을 운영한다.

ICT 주간은 '디지털 포용전략'의 주요 과제인 ‘취약계층의 차별 없는 정보접근성 보장’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두 함께 누리는 사람 중심의 ICT 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정보접근성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SNS에 인식 확산을 위한 카드뉴스 배포 등 ‘정보접근성 함께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해당 SNS에 방문해 정보접근성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시·청각 장애 유형별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자 추첨을 통해 상품권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개선 세미나,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전시 및 제품 설명회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현황과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체험 전시회와 제품설명회에서는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보급된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 보조기기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NIA 손말이음센터의 수어 중계사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그간 우수사례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ICT 혜택을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누리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민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포용이 중요하다”라며 “행사를 통해 ICT가 취약계층의 삶에 차별 없이 도움을 주고 기술의 혜택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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