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4.18 17:57
(사진제공=고려대 안암병원)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신생아의 사망률을 줄이고 장애율을 낮추기 위해 2014년부터 11개 권역, 14개 의료기관에서 통합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들 센터에선 주산기에 있는 고위험 산모와 태아, 그리고 신생아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며,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협진과 통합치료가 가능하다.

안암병원은 인력과 시설, 지역사회연계 협력, 치료성적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에 추가로 선정됐다.

안암병원은 고위험 산모를 위한 8개 병상, 신생아중환자실 20개 병상, 신생아실 4개 병상, 전문진료장비 등 집중치료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 또 매월 산모대상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병의원과의 연계 강화하는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한편 의료원 산하 구로병원과 안산병원도 이미 통합치료센터로 지정돼 산하 3개병원이 모두 고품질의 신생아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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