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기업간 '함께 잘사는' 자발적 상생 협력 문화 만들어야"
박영선 "기업간 '함께 잘사는' 자발적 상생 협력 문화 만들어야"
  • 허운연 기자
  • 승인 2019.04.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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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방문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지난 11일 당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지난 11일 당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 단단한 선진국이 되려면 경제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획일적 규제나 일방적 지원·보호보다는 ‘함께 잘사는’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를 찾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청년 소상공인과 함께 ‘소상공인 상생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소상공인 상생·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소상공인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중기부는 박 장관이 기본 정책철학으로 밝힌 ‘상생과 공존’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네이버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창업·성장을 지원하는 장소인 파트너스퀘어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협·단체와 만난 박 장관은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을 독자적인 정책영역으로 확고히 정립해 체계적 지원과 육성, 보호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현장과 함께 할 것”이라며 “특히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표단체로서 정책의 동반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원활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 소상공인이 참석해 각자의 상생 및 혁신·성장 사례를 소개했다.

임재영 나래식품농장(홍삼식품 제조·판매) 대표는 “창업초기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네이버 ‘산지직송’ 플랫폼을 통해 홍보 및 판매수수료 지원을 받아 연 매출액이 600% 이상 증가했다”며 “종사자 수도 3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용진 어바웃센베이(수제과자 제조·판매) 대표는 “판로 개척에 애로가 있었으나 네이버 ‘푸드윈도’ 플랫폼을 통해 홍보 및 판로 지원을 받아 연 매출액이 1000% 증가하고 직원도 1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고 소개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향후 소상공인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대기업-소상공인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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