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4.19 16:3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중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한중기업의 제3국 공동진출, 청년 창업확산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반도체 반독점 조사, 방한 단체관광 등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추 대사는 “본국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또 추 대사는 홍 부총리가 4월말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포럼이 신북방·신남방정책과 일대일로 구상 간 접점을 통해 상호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한국에서 개최예정인 제16차 한중경제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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